
10월 말쯤 교수님께서 ETRI 동계인턴 모집한다고 한 번 지원해 보라고 하셔서 지원서를 작성하게 되었다.
예전에 해커톤에서 대상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쪽 분야와 겹치는 분야가 있길래 그 쪽 분야를 더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에 복합지능 연구실에 지원하게 되었다.
다른 사람들은 ETRI 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연구자가 되고 싶은 나에게는 최고의 기업이였다. 그래서 사실 큰 기대를 안했는데 붙게 되었다. 밑의 글에서는 자소서를 어떻게 썼는지와 1주차, 2주차를 거치면서 어떤 업무를 했는지 대략만 써 보려고 한다.
1. 자소서
동계 인턴 같은 경우 자소서만 보고 따로 면접이나 다른 평가기준이 없어서 오히려 편했던 것 같다. 문항은 총 5가지였다.
자소서는 총 5가지 문항인데 나는 직무연관성을 강조하여 딥러닝을 논문리뷰, 코드구현, 관련 연구, 과제를 진행해 봤다는 식으로 적었다.
나 같은 경우 지원하고 하는 분야는 NLP / AM 쪽이였는데 내가 했던 분야 같은 경우 진짜 완전 CV 쪽이였다.
하지만 딥러닝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논문을 읽어보았고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보았으며 지원분야와 유사한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좋게 보신 것 같다. (자소서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을 남겨놓으시면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~)
2. 합격
사실 진짜로 붙을지 몰랐다. 시험기간에 합격결과가 나오는 걸 알고 있어서 혹시나 시험에 영향을 미칠까봐 아예 들어가서 보지도 않고 있었는데 첫 시험을 치고 온날 메일이 왔다.

진짜 연구실에서 다음시험 공부하고 있다가 소리 질렀었다. 이후 과정은 자소서 작성시에 기입했던 상장, 어학성적표, 재학증명서 등을 내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.
3. 출근 전 준비
12월 말쯤 시험이 마치는 그 주에 최종합격 발표가 났다.(허위사실 기재나 부정행위를 하지않았다면 사실 위에 합격 메일 받았으면 최종합격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.)
그래서 그 주 주말에 부모님과 대전으로 가서 방을 알아보았다. 이전에 이 인턴을 하셨던 선배가 2달짜리 방이 아마 있을 거라 해서 부동산을 5군데를 돌아봤는데 방이 1개 밖에 없었다. 사실 좀 걱정이 되는 방이였는데 그냥 지금 살다보니까 살만 한 것 같다.
(혹시 에트리 인턴 합격하신 분들은 최합기다리지 말고 일단은 방을 알아보고 계약금만 걸어두는 걸 추천한다. 늦게 가면 진짜 방 없음 ㅜㅜ)
4. 출근 당일
첫날은 OT를 진행하고 박사님들이 오셔서 연구실로 인도해 주셨다. 자리가 아직은 정리가 안돼서 지금 자리를 2일찬가? 3일차에 받았던 것 같다. 첫날은 아직 업무 배정을 못받아서 OT 때 등록하라고 했던 것들과 계좌등록 뭐 이런 것만 하고 동기들이랑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.
1주차
1주차때는 박사님께서 돌려보라고 하신 코드가 있어서 그거 돌리기 위한 환경작업위주로 했던 것 같다. 내가 딥러닝은 연구실에 ubuntu 서버가 있고 내가 원래 코딩할 때 사용하는 것도 맥인데 이번에 윈도우로 환경 맞추고 작업하려 하니까 너무 힘들었다 ㅜㅜ.
다행히 박사님께서 잘 알려주셔서 환경은 맞춰 두었다. (밑에는 내 자리 ㅎㅎ)

2주차
openai whisper 랑 pyannote-audio 를 돌리는데 gpu 가 부족해서 담당 박사님께서 서버를 하나 대여해 주셨다. 나만 쓰는 서버가 아니라서 Docker 설정하고 이것저것 환경 맞추느라 월화수를 썼더 것 같다.
인턴 생활 만족도
만족도 최상 이다. 사실 오기 전 걱정을 많이 했었다. 여기 와서 라벨링만 하다 간 선배도 있다고 들었고 진짜 그것조차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간 사람도 있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리 연구실은 달랐다.
박사님께서 체계적으로 할 것을 주셨고 2달동안 할 업무를 가이드라인 잡아서 한번 설명해 주시고 계속해서 지도해 주고 계시다.
여기 계신 분들도 다 너무 좋으신 것 같고 분위기 자체나 업무하는 방식이 학교에 랩실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적응하기 쉬웠다.

10월 말쯤 교수님께서 ETRI 동계인턴 모집한다고 한 번 지원해 보라고 하셔서 지원서를 작성하게 되었다.
예전에 해커톤에서 대상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쪽 분야와 겹치는 분야가 있길래 그 쪽 분야를 더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에 복합지능 연구실에 지원하게 되었다.
다른 사람들은 ETRI 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연구자가 되고 싶은 나에게는 최고의 기업이였다. 그래서 사실 큰 기대를 안했는데 붙게 되었다. 밑의 글에서는 자소서를 어떻게 썼는지와 1주차, 2주차를 거치면서 어떤 업무를 했는지 대략만 써 보려고 한다.
1. 자소서
동계 인턴 같은 경우 자소서만 보고 따로 면접이나 다른 평가기준이 없어서 오히려 편했던 것 같다. 문항은 총 5가지였다.
자소서는 총 5가지 문항인데 나는 직무연관성을 강조하여 딥러닝을 논문리뷰, 코드구현, 관련 연구, 과제를 진행해 봤다는 식으로 적었다.
나 같은 경우 지원하고 하는 분야는 NLP / AM 쪽이였는데 내가 했던 분야 같은 경우 진짜 완전 CV 쪽이였다.
하지만 딥러닝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논문을 읽어보았고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보았으며 지원분야와 유사한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좋게 보신 것 같다. (자소서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을 남겨놓으시면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~)
2. 합격
사실 진짜로 붙을지 몰랐다. 시험기간에 합격결과가 나오는 걸 알고 있어서 혹시나 시험에 영향을 미칠까봐 아예 들어가서 보지도 않고 있었는데 첫 시험을 치고 온날 메일이 왔다.

진짜 연구실에서 다음시험 공부하고 있다가 소리 질렀었다. 이후 과정은 자소서 작성시에 기입했던 상장, 어학성적표, 재학증명서 등을 내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.
3. 출근 전 준비
12월 말쯤 시험이 마치는 그 주에 최종합격 발표가 났다.(허위사실 기재나 부정행위를 하지않았다면 사실 위에 합격 메일 받았으면 최종합격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.)
그래서 그 주 주말에 부모님과 대전으로 가서 방을 알아보았다. 이전에 이 인턴을 하셨던 선배가 2달짜리 방이 아마 있을 거라 해서 부동산을 5군데를 돌아봤는데 방이 1개 밖에 없었다. 사실 좀 걱정이 되는 방이였는데 그냥 지금 살다보니까 살만 한 것 같다.
(혹시 에트리 인턴 합격하신 분들은 최합기다리지 말고 일단은 방을 알아보고 계약금만 걸어두는 걸 추천한다. 늦게 가면 진짜 방 없음 ㅜㅜ)
4. 출근 당일
첫날은 OT를 진행하고 박사님들이 오셔서 연구실로 인도해 주셨다. 자리가 아직은 정리가 안돼서 지금 자리를 2일찬가? 3일차에 받았던 것 같다. 첫날은 아직 업무 배정을 못받아서 OT 때 등록하라고 했던 것들과 계좌등록 뭐 이런 것만 하고 동기들이랑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.
1주차
1주차때는 박사님께서 돌려보라고 하신 코드가 있어서 그거 돌리기 위한 환경작업위주로 했던 것 같다. 내가 딥러닝은 연구실에 ubuntu 서버가 있고 내가 원래 코딩할 때 사용하는 것도 맥인데 이번에 윈도우로 환경 맞추고 작업하려 하니까 너무 힘들었다 ㅜㅜ.
다행히 박사님께서 잘 알려주셔서 환경은 맞춰 두었다. (밑에는 내 자리 ㅎㅎ)

2주차
openai whisper 랑 pyannote-audio 를 돌리는데 gpu 가 부족해서 담당 박사님께서 서버를 하나 대여해 주셨다. 나만 쓰는 서버가 아니라서 Docker 설정하고 이것저것 환경 맞추느라 월화수를 썼더 것 같다.
인턴 생활 만족도
만족도 최상 이다. 사실 오기 전 걱정을 많이 했었다. 여기 와서 라벨링만 하다 간 선배도 있다고 들었고 진짜 그것조차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간 사람도 있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리 연구실은 달랐다.
박사님께서 체계적으로 할 것을 주셨고 2달동안 할 업무를 가이드라인 잡아서 한번 설명해 주시고 계속해서 지도해 주고 계시다.
여기 계신 분들도 다 너무 좋으신 것 같고 분위기 자체나 업무하는 방식이 학교에 랩실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적응하기 쉬웠다.